광주 광산구는 도심 속 생태공간인 풍영정천에 유채꽃, 튤립이 만발, 장관을 이루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풍영정천 행복건강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수완동에서 운남동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7km 구간에 유채 파종하였다.
아울러 국제화훼종묘에서 기부받은 튤립구근 1만 구도 식재하였다.
3월 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풍영정천을 노랗게 물들이며 봄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형형색색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유채꽃길과 튤립 장관은 5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견뎌온 시민이 봄을 맞아 꽃이 만발한 풍영정천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