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의 높아지는 피로감과 불안 및 우울 등 정신건강 악화 예방을 위해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올해 대전시 시민제안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5월에서 10월까지 6개월간 ▲취약계층 초등학생(우리 가족 사랑愛) ▲중·고등학생(꿈 찾아 드림(Dream), MBTI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청·중장년기 부부(환상의 짝꿍, 다시 쓰는 부부 이야기)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홀랜드 직업흥미검사, 미술치료를 통한 감정 해소 및 자신감 찾기, 학업과 또래관계 스트레스 상담, 양육 스트레스 및 부부관계 회복, 노후 준비를 위한 집단상담 등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보듬어줄 예정이다.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탄방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음 달 1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총 3회)될 ‘꿈 찾아 드림(Dream)’과정은 오는 18일부터 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준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라도 우울과 불안을 겪을 수 있는 지금,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부정적 심리정서를 극복하고 주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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