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5월 4일까지 2021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진천군의회에서 선임한 결산 검사 대표위원 장동현 군의원을 비롯해 정영덕 전 공무원, 노종호 전 공무원, 안명순 세무사 등 4명이 진행하며 지난해 세입?세출결산, 기금, 채권, 채무 등에 대해 예산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이번 결산 검사가 완료되면 5월 31일까지 결산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의회승인을 요청하고 6월에 있을 지방선거 후 편성되는 9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게 된다.
군은 승인된 2021 회계연도 결산은 다음 연도 예산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지난 1년간의 재정 운영성과를 군민에게 공개해 회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장 위원은 “지난 1년 동안 진천군 예산이 각종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 사업별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집행됐는지, 예산중복 집행 등 낭비적 요소는 없었는지를 꼼꼼히 살필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