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울진에 3억7500만원 기부현대중공업그룹 등 15개 기관단체, 산불피해지역 주민위해 기부 나서
경상북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서 3억7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울진산불 피해지역 주민 생활지원을 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재단에서 울진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기업과 단체의 정성을 모아 진행됐다.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에서 1억3800만원, 제일사료에서 8000만원, 한국조선해양에서 6700만원, 선진에서 5000만원, 주택관리공단과 인천항만공사 각각 1000만원 등 총 15개 기업과 단체에서 참여했다.
기부 물품은 생필품 2863상자, 농산물꾸러미 4496상자 등으로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돼 울진군을 통해 피해 주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에서 관리ㆍ운영하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피해 경감과 상생 협력을 위해 기업들의 출자로 마련되며, 기부를 하는 기업의 의사에 따라 농촌현장으로 전달된다.
한편, 재단에서는 지난해에도 12개 기업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9억6600만원을 도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기부를 주도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조태용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운영본부장은 “울진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단과 관계 기업단체의 정성을 전한다”면서 피해지역 주민들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부에 동참해주신 기업?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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