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재해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협의사항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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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점검대상은 재해영향평가 협의사업장은 현재 공사 중인 19개(주택건설, 태양광발전, 토석채취 등) 개발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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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개발 전 마련된 재해저감 대책이 시공계획에 반영됐는지 여부, 공사 중 안전 확보를 위한 임시침사지ㆍ저류지 등 설치 여부, 절ㆍ성토 사면 시공 및 관리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ㆍ건의사항 등 개선과제 발굴을 통해 재해예방대책의 실효성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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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사업장 점검을 통해 재해예방대책이 소홀한 사업장에 대해 해당 부서와 사업시행자를 통해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ㆍ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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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웅 건설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올 여름철 재해예방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다시 한 번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는데 힘써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