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4월 14일(목), 4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생일지원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독거로 혼자 외로이 지내고 있는 분들의 심리적인 위축감 해소와 정서적인 지지를 위하여 4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구 4가구를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코로나 19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서 외출이나 대면으로 생일축하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 및 안부확인과 함께 생일축하 케익을 전달하였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케이크전문점의 케익 후원과 화원의 화분 후원 그리고 직원들의 축하 인사로 마련되었다.

생신을 맞으신 양주1동의 백OO님(60세/남)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에 근로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어려운 생활이 지속되었고 두 자녀의 가장으로서 삶을 비관하며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렸었다. 그러나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의 사례관리를 통해 병원진료 동행 및 후원금·품을 지원받으며 건강과 자신감을 다시 되찾을 수 있었고 이렇게 가가호호 생일지원사업으로 생일축하와 함께 케익과 화분까지 제공받게 되어 너무 고맙고 자녀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다.”라며 고마워하였다.

양주2동의 김OO님(73세/여)은 “배우자를 갑작스럽게 잃고 독거로 지내면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의 도움을 받아 현재는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많은 부담들을 경감할 수 있었다. 가가호호 생일지원사업은 나처럼 가족들에게 생일축하를 받을 기회가 없는 독거노인들에게 아주 좋은 사업인 거 같다. 케익과 화분을 제공해줘서 고맙고 새로운 취미를 만들고 싶던 찰나에 화분을 제공받게 되어 기쁘고 잘 가꾸어 보겠다.”라며 고마워하였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생일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외로이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