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기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3기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은 총 40명으로 지난 1일 공개모집과 학교·아동시설 추천을 받아 초등학생(4~6학년) 31명, 중학생 9명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아동친화도시, 김해”홍보영상 시청, 활동다짐 선서, 아동권리 특강 및 역량강화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40명의 아동참여단은 서로 협력하며 성실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며 자신이 김해시장이 된다면 1호 공약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발표하고 모둠별로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참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지역 아동을 대표해 아동의 눈높이로 불편한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모니터링 활동, 온라인 밴드로 월 1회 이상 아동관련 정책 제언 활동, 청소년자치기구와 연합해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정책 워크숍 참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국아동총회 참가, 아동이 주체가 되는 아동권리 캠페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자신들과 관련된 일에 참여할 때 아동친화도시는 실현된다”며 “아동참여단 활동으로 자신의 의견이 전달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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