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가축분뇨처리와 청정한 생활환경에 노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매년 고창관내에서 1만6000톤의 돈분을 반입해 처리하고 있다. 이 중 1500톤은 퇴비화해 퇴비가 필요한 군민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여 지역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퇴비지원에 따른 지역농가 호응도 크다. 2013년 처리시설 준공 이후 지난해까지 총 2988농가에 1만2253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퇴비가 필요한 군민은 톤백 및 소포장 지참 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주변지역 생활환경 개선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8억7920만원을 투입해 대산면(화룡리, 연동리, 대장리)과 공음면 전지역에 농로포장 및 배수로 정비공사등 소규모 숙원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4억1500만원 투입해 의용소방대 지붕개량공사와 마을 안길 정비 공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악취방지 시설도 한층 강화된다. 악취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해 주민피해 등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악취가 주변지역 거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건강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고품질 퇴비를 무상지원하여 친환경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 환경오염 개선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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