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에 나섰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노후 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흥덕산업단지의 경우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가 있었던 석교소하천 법면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또 산단 내 급경사지 재해방지 사업,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준설 및 잡목 제거 등이 진행된다.
고수농공단지는 ‘전북도 5개년 노후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계획’에 따라 도비 5억원을 지원받아 단지 내 불안정한 급경사 정비 등 노후화된 기반시설 정비가 이뤄진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기반시설 개선으로 입주 기업체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노후농공단지 이미지를 개선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