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4일 파주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데이터 기반의 지역 교육지도 설계 및 현장 지원을 위한 전문가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육에는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과 교육행정직 팀장 등 총 35명이 참석하였다.
연수 강사인 최정하 연구사(경기도교육연구원)는, ‘교육지도란 교육(education)과 지도(map)의 합성어로 미시적으로는 교육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며, 거시적으로는 지역사회 및 다양한 교육자원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에 맞는 교육방향을 탐색하고 이를 공유하여 지역의 교육 정책을 수립 실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이념, 믿음, 의견 기반의 교육정책 수립이 주를 이루었으나, 앞으로는 해당 지역에 대한 각종 데이터에 기반하여 교육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정책 설계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 뿐만 아니라 학생역량, 지역만족도 등과 같은 산출 지표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정책 설계의 과정을 보다 폭넓게 이해함으로써, 파주교육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파주만의 교육지도를 설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