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16일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의원 49명, 교사지원단 5명 및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2022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개원식’을 진행하였다.
2019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선거권이 만 18세로 하향되는 등 청소년의 사회 참여에 대한 권리와 기회가 확대되고 있어 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 함양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는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 의정부에 거주하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청소년이 권리의 주체로서 지역 교육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의회민주주의 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개원식에서는 김진선 교육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활동 소개,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의장단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 청소년교육의회 규정 개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상임위원회는 아동보호·인권, 교육·미디어, 환경·안전, 문화·체육, 평화통일·다문화 등 청소년들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5개 영역으로 조직되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정부 관내 학교 학생자치회와 연계하여 사회참여 활동(캠페인 활동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민주시민교육, 미디어 리터러시교육, 토의·토론 활동, 정책제안서 작성 활동 등을 통해 의사표현력,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팀워크 등을 키우며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김진선 교육장은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의원으로서 민주적인 협력 과정을 통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제안하는 권리를 갖게 된 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만들고, 나뿐만 아니라 학교와 사회를 바꾸어 나가갈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교와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적극 수용하여 의정부 미래혁신교육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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