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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화질 저하된 노후 방범 CCTV 155대 교체 완료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4/18 [10:14]

연천군, 화질 저하된 노후 방범 CCTV 155대 교체 완료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4/18 [10:14]

연천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하고 있는 CCTV 중 화질 저하된 노후 방범용 CCTV 75개소 155대를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연천군은 경기도 2021년도 2차 특별교부세로 7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그 중 약 3억 1천만원을 투입하여 회전형카메라 30대, 고정형카메라 125대 전체 155대를 200만 화소 방범용 CCTV로 교체하였다.

 

그동안 화질 저하된 CCTV는 노후화로 잦은 장애가 발생하였고 주간에도 사물 영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등 사건 발생 시 범죄수사 자료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사업 추진으로 고화질 영상이 확보됨에 따라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범인 조기 검거 등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243개소 872대의 CCTV를 모니터링 중이고, 연천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주요 도로 및 마을 취약지를 선정하여 20개소 81대의 CCTV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중이며, 모니터링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 사업을 추진하여 방범 CCTV 400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월 야간시간에 취객이 차량에 탑승하여 음주운전하는 것을 즉시 신고하여 연천경찰서와의 협업으로 운전자를 적발하였고, 또한 지난 4월 14일 전곡읍 양원리에서 발생한 화재를 확인 및 신고하여 인명 피해를 예방하였으며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는 등의 주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모니터링요원 신고로 인한 경찰 출동건수도 비약적으로 늘어나 범죄피해를 막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142건의 실시간 발생한 사건에 긴급 대응했고, 112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범죄사건을 해결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한 연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CCTV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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