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18일부터 시행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정 내용을 알리고, 이와 동시에 적극적인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18일부터 유흥시설,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시간 제한과 인원 제한, 행사·집회, 종교활동 등의 인원 제한 조치가 전부 해제된다.
단, 마스크 착용은 실내·외 구분 없이 현행 기준을 유지하며 종교활동, 영화관, 교통시설 등의 실내 취식금지 제한 조치는 안전한 방안 마련을 위해 1주 간의 준비기간을 두고 25일부터 해제된다.
또한, 위중증율·치명율이 높은 감염취약계층, 고위험군의 보호를 위해 요양병원·시설 등에 적용된 입소자·종사자 선제검사, 접촉 면회 및 외부인 출입금지, 외출·외박 제한 등의 방역조치도 계속 유지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개인의 생활방역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예방 접종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1회 이상 소독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 최소화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고위험군과 접촉 최소화 등의 생활방역 세부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성관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이나, 언제 다시 유행이 시작될 지 알 수 없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 접종 참여와 개인 생활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한 가운데 장기간 거리두기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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