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절차 진행에 따라 19일부터 부교육감 권한대행·직무대리 체제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직 교육감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교육감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장우삼 부교육감이 직무를 대행하고 인천교육의 운영을 맡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마지막으로 주간공감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서 관계자들에게 업무 공백의 최소화를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시작하는 만큼 학습과 심리정서 회복, 사회성 함양 등 교육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며 “공백 기간 중학교 1학년 노트북 지원 등 추진중인 주요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4월과 7월 예정된 검단6초, 오류중, 하늘5고, 청라4고, 송도 첨단1고 등 총 5개교 신설에 대한 중앙투자심사 준비와 관련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여건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