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숨은 역사를 찾고 기록할‘시민 기록 활동가’를 양성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시민 기록 활동가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기록물 수집·관리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6월 21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총 8회 진행된다.
역사, 문화, 기록(아카이빙), 스토리텔링 등에 관심 있는 익산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회 이상 참석한 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향후 민간기록물 관련 시민 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이달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 관련 문의를 비롯한 기록물 제보 및 기증 관련 문의는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계(859-5723, 5713, 573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익산의 시민기록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민간기록물 사업 주체가 될 시민 기록 활동가를 양성하여 지역 기록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의 교육, 익산의 변천 및 생활상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6월 19일까지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