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재학 중인 유·초·중학교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같이(:가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같이(:가치) 프로젝트’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특수교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재학(원) 중인 학교(원)을 방문해 진행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다양한 교육 활동 내에서 경험하는 협력적 배움을 통해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제공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예술·문화적 감수성 발달 및 통합적 사회기술의 향상을 위한 클래식 스토리텔링 음악여행 ▲행복을 찾아서, 또래와 협력해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메이커 교육 ▲상상을 현실로! 우리는 maker!가 대표적이고, 그 외에 ▲그림책 활용·체험형 장애 인식개선 교육, ▲오감발달 뮤직테라피, ▲달라도 우리는 친구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같이(:가치) 프로젝트’는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깨닫고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되어 올해 3년째 운영 중이다.
4월 13일 파프리카유치원에서 진행된 ‘달라도 우리는 친구야’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통합학급 교사는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공연이 아닌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공연을 완성해가는 체험활동이라 의미가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기호 교육장은 “통합교육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모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이러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및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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