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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축질병 대응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투입

27명 도?시군 배치…선제적 방역 활동으로 전염병 차단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18 [14:26]

전남도, 가축질병 대응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투입

27명 도?시군 배치…선제적 방역 활동으로 전염병 차단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18 [14:26]

전라남도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남하로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한 가운데, 방역 핵심 인력인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를 현장에 투입한다.

 

전남도는 18일 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에 제16기 공중방역수의사 27명을 신규 배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공중방역수의사 전출로 인한 결원, 시군별 가축 사육 규모 등을 고려해 인력을 배치했다. 이번 배치로 지난해보다 1명 증가한 총 50명이 전남에서 근무한다.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수의사 면허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는 병역 대체근무제로, 복무기간은 3년이다.

 

공중방역수의사로 선발된 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임기제공무원 신분이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 등에서 근무하며, 가축전염병 예찰과 검사시료 채취, 농가 지도·점검 업무 등을 수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중방역수의사는 선제적 동물방역과 방역 인력의 효율적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3년간 수의사로서 역량을 발휘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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