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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늘푸름 지원 사업 텃밭 활동으로 자조모임 지원

2021년 특성화사업 참여자들의 텃밭 자조모임 지원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4/19 [11:34]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늘푸름 지원 사업 텃밭 활동으로 자조모임 지원

2021년 특성화사업 참여자들의 텃밭 자조모임 지원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4/19 [11:34]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특성화 사업인 "꽃보다 Herb"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텃밭 자조모임을 지원하는 늘푸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꽃보다 Herb"는 2017년부터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꽃과 허브, 요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이다.

 

늘푸름 지원 사업은 "꽃보다 Herb"사업 참여자들이 정서적으로 치유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좀 더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텃밭 자조모임을 만들면서 추진되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텃밭에 모종을 심었으며, 앞으로 수확된 야채는 매달 진행되는 밑반찬 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텃밭 자조모임에 참여한 대상자는 “광명7동에 10년 이상 살고 있지만 알고 지내는 이웃이 없어 우울했는데, 작년 특성화 사업 때 인사를 나누었던 분들과 또다시 이런 모임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뻤다”며 “오늘 텃밭에 심은 씨앗이 싹이 터 수확할 생각을 하니 지금부터 행복하다” 며 환하게 웃었다.

 

유상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꽃보다 Herb"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체계를 탄탄하게하기 위한 후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텃밭 자조모임을 만들게 되었다”며, “이 모임을 통해 서로가 서로의 이웃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광명7동장은 “매년 동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1인 가구는 증가하고 있고 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이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이웃 간 네트워크를 좀 더 촘촘히 해서 서로가 서로를 돌볼 수 있는 복지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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