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19일 농업인교육관 2층 대강당에서 2022년 농업인대학 시설고추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밀양시 농업인대학은 2012년 제1기 시설고추과정 4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년간 딸기과정 6기, 시설고추과정 3기, 청년농업인 1기 등 총 456명의 농업인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제11기 교육생 및 관계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교육장이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과정은 시의 주요 농특산물인 시설고추의 품종 선택부터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토양, 생리장해 대책 등 시설고추 재배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차게 구성해 밀양의 시설원예농업을 이끌어갈 정예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개강식에서 손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교육과정은 우리 지역의 소득작목인 시설고추를 대상으로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우리 밀양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농업인대학은 올해 9월 20일까지 농업인의 영농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오후/야간 번갈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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