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아리랑 관련 유물 공개 구입
밀양아리랑 콘텐츠 확보를 위한 유물 수집 나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19 [11:32]
밀양시는 밀양아리랑 콘텐츠 강화를 위해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아리랑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아리랑과 관련된 음원, 도서, 수집품뿐만 아니라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전국 아리랑과 관련된 자료까지 대상을 확대해 구입할 예정이다.
소장품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 문화재매매업자들은 신청서를 작성해 밀양시청 관광진흥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23일(월)까지다.
접수된 유물은 서류 심사 후, 유물평가위원회의 진위 여부 확인과 가격 평가 후 3,000만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구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밀양아리랑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아리랑 관련 유물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 “매도 외에도 기증 및 기탁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상세사항은 밀양시 홈페이지(고시 공고란 참조) 또는 아리랑진흥담당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