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가 잦은 봄철 기간 중 건축공사장 용접불티, 절단으로 인한 화재위험성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용접·절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5,524건으로 총 454명(사망 27명, 부상 42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목포소방서는 ▲용접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장 주변 마른 모래 또는 소화기 비치 ▲작업 이후 주변 불씨 30분 이상 확인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건설현장에는 가연성 소재들이 다량 적재되어있고 용접 불티는 수평거리 최대 11m까지 비산할 수 있는 특성에 대비하여 건설현장 출동로 파악 등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현장 대응훈련을 통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봄철 공사장은 건조한 날씨에 용접·절단작업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며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