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과 가공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가공 및 교육,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산실로 우뚝 서고 있다.
특히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이 공동 가공시설을 이용하면서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할 수 있는 값진 통로가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15억 여 원을 들여 무주읍 당산길 일원에 지난 2018년 8월 설립된 가공센터(453㎡)와 가공교육장(152㎡)을 갖추고 사과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즙, 잼, 분말식품 등 가공식품을 연중 생산하고 있다.
또 과채 음료라인과 분말가공라인 등 70여종의 가공라인도 갖춤으로써 관내 농업인들에게 농가소득의 지원 요소로 성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농산물 가공창업에 따른 기초 심화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농산물 가공업체 현장 컨설팅도 운영하면서 농업인들에게 농가소득을 위한 산파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식품 생산은 물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 · 특산물 가공품 제조와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3월 농식품가공창업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 주축이 돼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 유통전문판매원 등록에 이어 지난 2019년 8월에는 과채주스, 잼, 기타 가공품 등에 대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인증을 받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운영되면서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가공식품 생산과 판매망,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을 위해 꾸준히 연구, 노력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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