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읍면지역 실외사육견(마당개)의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무분별한 번식을 방지하고 반려견의 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성화 대상은 농촌지역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실외에서 사육되는 소유자가 있는 5개월령 이상의 개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가구는 반드시 식별이 가능한 내장형 칩을 삽입하고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정된 7개소의 동물병원과 사전예약(협의 등)후 반려견과 동행하면 된다.
수술비용은 1가구당 3마리까지 지원되며 선정된 가구는 마리당 동물 등록 수수료 1만원과 중성화 수술 비용의 10%, 최대 3만8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사육·서식 장소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받으며, 연령·소득 등을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서 마당개를 키우는 견주가 원치 않은 강아지 출생에 대해 부담이 줄기를 바란다”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