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청년 창업 제조 공간인 창업실험 플랫폼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관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군은 2018년부터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뒤편 복분자 공장으로 활용되던 공간을 창업 제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청년농업인과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2019년 부지를 매입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초 착공에 들어갔다.
본 사업은 총 5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본동 1층에는 푸드테크 기반 교육?제조 공간, 공유주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에는 공유오피스, 공유회의실과 방송 스튜디오 등이 조성된다. 부속시설에는 문화콘텐츠 제작 공간 1동, 생활 목공 교육 공간 1동이 조성된다.
본동 1층의 제조 공간 및 공유주방의 기반 시설 등은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사업 예산 4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 부속시설 2동의 공간 조성을 마무리 짓고 전년도 실시한 청년 기반 운영 준비 전문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운영을 위한 세부 매뉴얼을 구축하고 순창 청년 창업실험 플랫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청년 창업실험 플랫폼이 청년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중심이자 순창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알찬 공간이 되도록 조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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