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벼를 재배할 때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드문모심기 재배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모내기철을 맞아 드문모심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모기르기 요령을 소개했다.
드문모심기는 모기르기 상자에 종자를 많이 심고 모내기할 때는 간격을 드물게 하여 심는 벼 재배기술이다.
드문모심기는 기존 재배보다 상자에 심는 종자 양이 많아 적절한 모기르기 관리로 건강한 묘(건전모)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 기르는 기간을 정해진 대로 지킨다면 물못자리에서도 충분히 드문모심기를 위한 모기르기를 할 수 있다.
모기르기에 드는 노동력 절감 효과가 알려지면서 드문모심기 재배면적도 크게 확대됐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장재기 과장은 "드문모심기는 노동력을 많이 줄일 수 있어 벼 재배의 편이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파종량이 많아짐에 따라 적합한 재배 관리가 병행된다면 건전한 모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