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오는 23일부터 10월까지 여수학(麗水學) 프로그램인 ‘2022년 토요역사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는 ‘여수개항 100년’, ‘여순사건’, ‘돌산지역 군사시설’ 등 여수를 바로알기 위한 주제로 현장 중심의 깊이 있는 강연이 펼쳐진다.
강사로는 김병호 여수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교수가 참여해 열띤 강연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올해는 여수개항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개항의 역사, 개항 전후 인구와 지형 변화, 여수항의 연대별 주요 상황 등 여수항의 역사를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토요역사문화학교는 10월까지 총3기로 나눠 9차례 운영되며, 참여자는 기수별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토요역사문화학교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답사형 여수학(麗水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토요역사문화학교는 그동안 여수의 동학, 전라좌수영 등을 다뤘으며, 향후 여수의 문학과 지명, 인물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야기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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