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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이웃의 정 요리하는 ‘서로같이 나눔부엌’

교회·경로당 주방 ‘공유부엌’으로 지정… 취약계층 위한 도시락 만들어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19 [17:29]

해운대구, 이웃의 정 요리하는 ‘서로같이 나눔부엌’

교회·경로당 주방 ‘공유부엌’으로 지정… 취약계층 위한 도시락 만들어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19 [17:29]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서로같이 나눔부엌’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14일 소명교회, 소정교회, 동부산교회, 좌동경로당과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 주도의 ‘서로같이 나눔부엌’ 사업을 진행한다.

 

주방시설이 없는 중1동·중2동·좌1동·반송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교회, 경로당의 주방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공유 부엌에서 반찬이나 도시락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하고, 요리교실도 열어 이웃의 정이 있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나눔부엌 사업 추진에 협력해주신 교회와 경로당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과 함께 행복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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