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4월 20일과 21일 이틀간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과 선거교육 업무담당 교사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선거교육 업무담당자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등 개정으로 피선거권이 만 18세, 정당가입이 만 16세로 각각 하향되는 등 학생의 정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김종태 지도담당관이 정치관계법 개정 주요 변경사항, 학생과 교사의 정치관계법상 지위, 사례로 알아보는 정치관계법,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지난 2월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교사 및 학생용 교육자료를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 4월에는 지방선거 관련 교육자료를 배포한데 이어 오는 5월 초에는 동영상 교육자료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정치 활동을 규제하고 있는 학칙을 정비하고, 교과연계 선거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학생들은 유권자를 넘어서 주권자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선관위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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