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건강하고 울력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민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일하는 직원이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먼저, 먼저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목표 할당식 인구늘리기 정책을 중단하고 출산·교육·기업유치 등 현실적인 정책으로 전환했다.
또 전 직원이 간부회의, 비전다짐의 날 행사 등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태블릿PC를 보급해 수정과 복사 등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인사분야 개선도 돋보인다. 2018년 공무원 정원 748명에서 현재(3월말 기준) 855명으로 107명(14.3%)을 확대해 직원별 업무량을 조정했다.
승진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과장급(5급) 이상 정원을 36명에서 39명으로 늘리고 158개의 팀장 자리에서 27개의 팀을 늘려 185명(17% 증)에게 팀장 보직을 부여했다.
또 최초 여성 부군수 등 주요 보직에 여성공무원을 임명하는 여성공무원 등용정책을 실시해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하고 보수적인 공직사회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증가하는 악성민원 피해를 대처하기 위해 공무원 보호 조례도 만들었다.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에 대한 법률, 의료, 인사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고창군수는 “이와 같은 방안들은 직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군민들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행복한 직원들과 만족하는 군민들이 함께 배려하고 존중하는 고창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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