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고창군 고창읍 초입에 명품 자작나무숲과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현재 ‘모로비리공원’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숲길과 인공암벽장이 준공됐고, 올해는 소나무 테마숲, 자작나무 테마숲, 물놀이장, 주차장 공사가 한창이다.
공원 제일 높은 곳에는 고창읍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휴게쉼터도 마련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7월 중순께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놀이대, 물버켓, 분수시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련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도 확장 조성된다. 고창군은 주차장 부지를 넓게 쓰기 위해 벽면 등을 보강해 주차면 50면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군청 김성근 산림공원과장은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해 현장을 살피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할 것이다”며 “향후 경사놀이터, 모험놀이터, 하늘쉼터 등을 추가 조성해 볼거리와 놀거리가 넘치는 공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