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된다.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지난 19일 금산인삼관 1층 회의실에서 제18회 이사회를 열고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기본계획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금산인삼축제는 2년 만에 현장 개최 방식으로 열리며 6일간의 휴일을 포함해 11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인삼약초시장 차 없는 거리, 추억의 인삼축제, 길놀이 등을 구성해 축제 파급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관광객 참여 이벤트인 거리의 라디오 쇼를 비롯해 인삼저잣거리, 인삼아트체험, 건강미용체험, 거리의 뮤지션 등 체험과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인삼약초거리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40주년을 맞아 과거 인삼축제의 추억을 회상하는 응답하라 1981, 그때 그 물건 등 프로그램과 공군 특수비행단 40주년 축하비행 블랙 이글스 에어쇼, 야간특별공연 추억의 가요 톱 10 콘서트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10개 읍?면 길놀이도 대폭 개선했다. 길놀이 운영 시간대를 오후로 변경하고 길놀이 시작도 행사장에서 출발해 관광객들이 10개 읍?면의 특색 있는 길놀이를 관람할 수 있도록 보강했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야간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건물 벽면을 이용한 빛과 소리의 쇼도 계획해 야간 볼거리도 강화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민들을 위한 판매부스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 판매코너도 이번 기본계획에 새롭게 제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40주년 축제 티셔츠 다변화 방안, 금산인삼의 우수성 홍보 전략 등 의견이 추가로 제시됐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현장개최된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인삼축제는 지난 2019년 38회까지 현장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39회는 온라인 개최, 2021년 40회는 올해로 연기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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