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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시민감사관 상반기 실지감사 착수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등 5개 분야 점검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4/20 [10:34]

전북교육청, 시민감사관 상반기 실지감사 착수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등 5개 분야 점검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4/20 [10:34]

전라북도교육청이 시민감사관 상반기 실지감사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도교육청 6층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이번 실지감사는 시민감사관 7명이 감사 1반과 감사 2반으로 나뉘어 총 5개 안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시민감사관들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및 준비에 관한 사항 △학생안전을 위한 통학차량 지원 정책 등에 관한 사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진행 사항 등에 관한 검토 △위기학생 예방 및 학교 상담제도에 관한 사항 △도내 중·고 학생의 민주주의 원리 등 교육 및 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감사활동 종료 후에는 교육감에게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감사결과 의견서를 제출하고, 교육감은 그 의견서를 충분히 검토·처리 후 결과를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감사관제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면서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 제시뿐 아니라 실지감사에 참여해 교육행정을 객관적 시각으로 평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전라북도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위해 변호사·건축사·기술사 등 외부전문가들을 위촉해 공정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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