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금순)는 지난 19일 만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나의 마음을 미술에 담아 놀자’사업을 성황리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술교실은 첫 수업 ‘자기소개와 현재의 나 알기’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3개의 항아리를 그려 아주 중요함, 중요함,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쓰는 시간을 가진 뒤 각각의 항아리에 쓰거나 그린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능기부로 미술강사를 해주신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재영 위원의 재미있는 수업과 협의체 위원들의 수업 보조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나의 마음을 미술에 담아 놀자’는 작년 어르신의 신나는 미술교실에 이어서 시작된 사업이며 올해에는 2022년 4월 19일부터 5월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7회로 다양한 수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가 미술을 배우고자 이런 공간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웃을 일이 없었는데 웃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다음주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박금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드린거 같아 보람을 느끼고, 참석하신 어르신들 모두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미애 동장은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다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