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보안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 광원으로 교체하여 어두운 골목길을 밝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정비 완료한 안락동·명장동·복산동을 제외한 관내 7개 동에 설치된 노후 보안등 650등을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LED 광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소비전력이 높고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기존 나트륨 보안등과 달리, 교체한 LED 보안등은 낮은 소비전력과 장기적인 내구연한, 저탄소 배출 등의 장점이 있으며, 특히 기존 나트륨 보안등에 비해 전기요금이 35% 정도 감소해 구는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LED 보안등 교체사업으로 관내 LED 보안등 보급률 100%를 달성했으며, 앞으로 안심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구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