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가 치매환자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9988 행복드림(Dream) 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등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이달 19일부터 6월까지 10주간 주 2회(화?금)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오후 10명씩 인원을 제한한다.
프로그램은 뇌 활성화 운동, 인지 훈련치료, 원예, 공예 등 치매환자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군 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어르신 우울감 회복 프로그램,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인지선별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