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대면 운동회 개최4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운동회, 숨은그림찾기 등 다채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비대면 운동회를 열고 있다.
지난 8일 ‘다문화가족 홈림픽(비대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운동회는 다음 달 14일까지 줌(ZOOM)이라는 앱을 통한 운동회다.
숨은그림찾기와 고무줄, 컵쌓기, 보틀풀립, 음악퀴즈, 티슈 챌린지 등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동안 운동회를 진행하지 못해 몸도 마음도 지친 다문화가족들에게 활력과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자 코로나19로부터 걱정 없는 비대면 운동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아직 코로나19의 상황이 안심할 상황이 아니어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가족간의 화합과 소통의 창구로서 홈림픽이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말했다.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가족들이 서로 교류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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