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중 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해 관내 문화재 및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7년 ~ ‘21년) 간 관내에서 발생한 사찰 화재는 총 16건이며 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 6건(37.5%), 전기적 요인 5건(31.2%), 방화의심 및 자연적 요인 각 2건(12.5%), 원인미상 1건(6.25%) 등으로 부주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목포소방서는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 관계자 시설물 안전 관리 교육, 사찰 주변 화재 취약 요인 제거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목조문화재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소방서장 현장 방문 화재안전컨설팅, 전통사찰 책임 간부 안전 담당제를 실시하고 출동력을 전진 배치하여 특별 경계 근무를 통해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산림과 인접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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