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산불... 22분여 만에 진화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대 , 산불진화대원 31명 투입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20 [11:33]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0일 10시 26분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신기리 산 2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2분여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1대(산림 1), 산불진화대원 31명(산불특수진화대 등 23, 소방 8)을 신속히 투입하여 10시 48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70대 남성이 밭두렁 소각중 불티가 산림으로 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또한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