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색다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아파트 행복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아파트 행복 콘서트’는 공동주택 단지의 공유 공간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행사로, 북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이웃간 단절이 심화된 공동주택에 문화힐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행복 콘서트를 기획하였다.
북구는 이번 행복 콘서트의 다채로운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추진하며, △금관5중주 공연 △클래식 공연 △퓨전 혼섹션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콘서트를 구성해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면 ‘행복 콘서트’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5월 9일부터 27일까지 북구청 건축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현장 방문을 통해 공연장 환경 적합성 여부를 확인 후 아파트 3곳을 최종 선정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찾아가는 아파트 행복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위안과 다가오는 일상회복에 대한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내 집앞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