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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구민 누구나 자전거 보험 자동가입

보장기간 4월 1일부터 1년, 전국 어디서나 피보험자 자격 유지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4/21 [07:33]

강북구, 구민 누구나 자전거 보험 자동가입

보장기간 4월 1일부터 1년, 전국 어디서나 피보험자 자격 유지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4/21 [07:33]

서울 강북구는 자전거 이용 구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구는 2018년 ‘서울특별시 강북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보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매년 구민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고 있다.

 

강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구민뿐만 아니라 보장 기간 동안 전입한 구민도 별도의 절차 없이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보장기간은 4월 1일부터 1년이며 전국 모든 곳에서 피보험자 자격을 갖는다.

 

보험의 세부보장항목은 ▲사망 300만원 ▲후유장해 최대 300만원 ▲4주 이상 상해 시 10만원~50만원 ▲4주 이상 진단,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10만원 등이다.

 

보험금은 보험 청구서, 진단서 등을 준비해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 청구할 수 있고 타 보험과는 별개로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수유역 6번 출구에 자전거 주차장과 자전거 수리 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환경을 위해 통행로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 수거사업도 펼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자전거 이용 시 불가피한 사고를 대비해 미리 보장내용을 확인하고 보험혜택을 누리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교통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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