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1일 산약초타운에서 군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2032년까지 진안군 전 지역에 대한 태풍, 호우, 강풍, 대설, 가뭄과 같은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자연재해 특성, 피해발생원인, 재해위험도, 저감대책과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본래 ‘풍수해저감종합계획’으로 재해위험지구를 10년 계획으로 정비를 했으나,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으로 사업명이 변경되며 전체적인 계획 재수립을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이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앞서 진안군은 사전조사를 실시해 예비후보지 2,940개소 중 주민 수혜도와 효율성, 실현 가능성 등을 분석해 성수면 양화마을을 비롯해 위험지구 76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군은 향후 10년간 2천6백억원을 투자해 해당 지구의 위험요인을 없애기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청회에서 도출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해 전라북도와 협의를 한 후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가뭄 등 지역에 맞게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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