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과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21일 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사회적 소외·취약 계층 초청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과학의 날을 맞아 평소 과학을 손쉽게 접할 수 없는 취약 계층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올해는 느티나무 장애인부모회 및 밀양시립노인요양원 약 30여 명을 초청했다. 두 기관의 전시해설 등을 통해 기상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2020년 5월 개관해 경남권의 대표적인 과학 체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부터 밀양 지역 내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험·공작·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의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도 사회적 약자시설을 대상으로 행사를 기획 중이다.
박선영 국립밀양기상과학관장은 “밀양시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상남도 지역의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회적 약자 시설의 과학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홍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장은 “오는 24일 일요일에 기상과학관과 우주천문대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과학소통의 날 행사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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