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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교육활동 중심’협력적 학교 문화 지원

찾아가는 현장 지원단 100여 명 연수…학교 현장에 촘촘한 지원 앞장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4/21 [16:02]

경남교육청‘교육활동 중심’협력적 학교 문화 지원

찾아가는 현장 지원단 100여 명 연수…학교 현장에 촘촘한 지원 앞장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4/21 [16:02]

경상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중심’의 협력적 학교 문화를 조성한다. 특히 교육지원청 단위로 ‘찾아가는 현장 지원단’을 운영해 학교에 더 촘촘하게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재구조화를 위해 4월 21일 본청 강당에서 동부권 현장 지원단(초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22일에는 서부권 현장 지원단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이를 위한 학교조직 재구조화 방법, 현장 지원단의 역할 등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 ‘학교 행정의 대전환’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에 방과후학교 및 교무 행정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여 단위 학교의 교무행정팀을 강화했다. 학급 교사가 행정업무를 덜고 수업과 학생 생활교육 등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의 학급 교사, 교무행정지원팀, 행정실 등의 ‘교육행정 중심’ 조직을 교육과정운영팀, 교무행정팀, 일반행정팀의 ‘교육활동 중심’으로 전환하여 학교 구성원의 협력적 업무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확대하여 학교 가까이에서 더 촘촘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찾아가는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사례를 공유ㆍ확산하기 위해 지원단 지역협의체를 운영하며, 추후 중등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행정업무ㆍ공문서 감축을 위한 현장 체감형 개선 과제 발굴 △정책 공감대와 인식 개선을 위한 연수 △정책 이해 도움 자료 제작도 추진한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현장 맞춤형 지원단을 운영하여 단위 학교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선생님이 오롯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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