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체험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장애인의 날‘4월 20일’은 편견 없는 날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4/21 [16:40]

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체험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장애인의 날‘4월 20일’은 편견 없는 날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4/21 [16:40]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강민수)는 지난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인이 겪고 있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체험함으로써 장애인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장애체험 및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대를 착용하고 동전 세어보기, 헤드셋을 착용하고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며 제시어 맞추기, ‘1cm의 턱’을 휠체어 타고 직접 경험해보기, 한 손으로 옷 입어보기 등 시각, 청각, 지체 장애 체험으로 구성돼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잠깐 동안이지만 불편함, 두려움, 답답함 등을 경험하며 장애인들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었다.”라며 “더불어 평소 주의 깊게 생각해보지 못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차별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민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을 함께 살아가는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라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라며 “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위해 권익옹호,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와 탈시설 장애인을 위한 체험홈을 운영하고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