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2년도 화순군농업인대학 과정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올해 농업인대학 토마토 과정은 농번기 교육생 편의를 위해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농업인을 위한 야간 교육을 했다.
저녁 9시가 넘어가는 장시간 교육에도 교육생들은 교육에 열중했으며, 서로 토론하며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지난 14일에는 첫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화순 지역 토마토 선도 농가를 방문, 화순군 토마토 현황을 보고 배웠다.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익히고 선도 농가들의 농사 비결을 배웠다. 교육생이 운영하는 농장에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대학은 교육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다양한 방법을 준비했다”라며 “교육생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하고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대학은 2008년 한약초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로 15기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14년간 29개 과정, 105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농업 전문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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