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동 청주시 부시장이 2022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 부시장은 21일 행정안전부를 전격 방문해 김장회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비롯한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우종 지방세정책관, 김경태 교부세과장 등을 만나 지역발전에 필요한 16개 사업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136억 5천만 원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오 부시장은 석곡에서 죽림사거리를 잇는 서부로 확장공사가 빨리 착공되어 이곳 교통정체가 해소돼 청주∼세종간 가교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20억 원 지원을 김장회 지방재정경제실장에게 건의했다.
이날 청주시가 건의한 특별교부세는 총 16개 사업 136억 5천만 원이다.
이중 현안사업은 자연과 시민이 어우러진 정북동 생태역사공원 조성 사업비 19억 9천만 원을 비롯해 율량지구 주차타워 조성 사업비 13억 2천만 원, 낭성면 급수구역 확대 사업비 10억 원 등 크고 작은 11개 사업 104억 5천만 원이다.
또 재난사업은 준공 40여년이 지나 구조물 하부가 노후돼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미평1교 재가설공사비 8억 5천만 원과 여름철 농경지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현도면 수해상습지 배수펌프 설치비 6억 5천만 원 등 5개 사업 32억 원이다. 오 부시장은 “한정적인 예산으로 도농복합도시인 청주시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의존재원 확보는 필수” 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안사업과 안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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