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 보건복지팀은 4월 20일 위기가구 독거노인가구에 대한 쓰레기 집 청소, 폐기물처리 및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4월 복지사각지대 조사 추진 중, 보건복지팀에 의해 발굴 된 대상자는 경도의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집 안에는 길거리에서 주워 온 쓰레기 더미들로 집 입구에서부터 거실, 방안까지 쓰레기 산으로 덮여 있었다. 또한,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 및 폐기물들로 악취와 쥐, 바퀴벌레 등 해충이 집안 가득했다.
가능동 보건복지팀은 해당 사례 해결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줄 수 있는 기관 및 자원을 확보(시민노인복지센터, 국제자원봉사협회)했으며, 19명의 참여기관 봉사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 대상자에 대한 거주지 청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수 있었다. 최경섭 가능동장은 “독거노인에 치매까지 있어 집안 환경 및 위생 상태 등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했지만,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관심과 도움으로 해당 가구를 발견하여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게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가능동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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