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한 ‘여수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박현식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먹거리 정책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시 먹거리 이슈 분석, 먹거리 비전 및 목표, 분야별 전략과제 등에 관한 용역사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푸드플랜은 로컬푸드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자는 데서 출발한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순환(생산-유통-소비-순환) 종합전략 계획이다.
최종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섬섬여수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 먹거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 생산, 지역 선순환 유통, 먹거리 기본권 보장, 지속가능 협치 체계의 4대 핵심전략과 50여개 세부실천 과제가 제시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먹거리위원회 등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먹거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현식 부시장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여수형 푸드플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수시 먹거리 정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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