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4월 20일부터 진행중인 배달음식점,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등 다중이용 음식점 위생·점검을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등으로 배달음식점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중화요리 배달음식점에 대하여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
이를 위해 2개 반 6명(공무원 2명,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행위, 식품 보관온도 준수 여부, 원료의 위생적 취급관리, 음식 재사용 및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시는 최근 배달음식점에 머리카락 등 이물 혼입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위생모 착용 등의 기본 위생수칙 준수 여부를 비롯하여 배달원 위생관리 준수 여부, 배달함 청결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수거·검사도 병행해 배달 음식점의 배달용 용기·포장지 등을 수거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김용현 보건위생과장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다중이용 음식점 및 배달음식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한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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