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와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 20여 명은 지난 21일 옥수수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어진 옥수수는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색사업인 ‘사랑의 옥수수 나눔 사업’의 시작으로, 7월경 수확해 관내 47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간식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김왕배 위원장은 “오늘 심은 옥수수가 풍성히 수확될 수 있도록 잘 가꿔나갈 것이며, 더불어 나누는 신풍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호 신풍동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옥수수 심기로 지역 사랑의 뜻을 전하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오늘 심은 옥수수가 잘 자라서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줄 사랑의 간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옥수수, 배추 등을 직접 경작하여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